[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일 국내 최초 식품분야 마이스터고인 부여군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에 대한 개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식품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 교육부의 제 9차 마이스터고에 선정됐으며, 지난달 3일에는 입학식을 가졌다.
국내 식품 산업의 규모는 해마다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전문 인력 양성도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에 개교한 한국식품마이스터고는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도교육청은 전망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나라 최초, 유일의 식품분야 마이스터고를 충남에 갖게 돼 자랑스럽다”며 “우리 학생들이 식품 제조․안전․위생분야의 최고 영마이스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날 개교한 한국식품마이스터고를 포함, 합덕제철고, 공주마이스터고, 연무대기계공고 등 4교의 마이스터고교를 운영하게 됐다.
이들 마이스터고는 졸업인증제, 우수기업체 취업 기회, 기숙사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수업료‧입학금‧학교운영지원비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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