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은 쇄신과 함께 유능한 당으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신응급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을 위해 이날 오전 충남도청을 방문한 박 군수는 대선 패배 이후 민주당의 나아갈 길에 대한 <굿모닝충청> 질문에 “1987년 이후 보수와 진보진영이 10년 씩 집권을 해 왔다. 이번에도 민주정부 4기가 창출돼야 했었는데 그 흐름이 끊겨 아쉽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어 “당이 반성하고 쇄신해야 할 점이 분명히 있다고 본다”며 “국민의 입장에서는 문재인 정부에 바랐던 개혁입법 등이 미진했던 것이 있었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공정하게 잘 할 거라고 기대했는데 ‘내로남불’로 비쳐지는 등 국민의 질타가 있었다. 부동산 폭등과 LH 사태 등 국민들에게 실망과 절망을 안겼던 부분이 컸다”고도 했다.
박 군수는 특히 “(이번 대선은) 총체적으로 민주당의 무능에 대한 질타”이라며 “민주당은 쇄신과 함께 집권 준비를 해야 한다. 인재를 많이 발굴해 유능한 당으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박 군수는 지방선거 재선 전략과 관련 “부여군민께서 (민선7기 군정의) 성과를 보고 판단해 주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충남도내 최초 농민수당 도입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굿뜨래페이 활성화, 기업형 대규모 축사 저지를 비롯한 강력한 3불 정책, 왜곡된 백제사 바로 세우기, 부여여고 신축 이전 등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잘못된것 있으니 국민들이 돌아선 것이구요,
잘못된걸 알았으면 바로 잡아야지요,
바로잡는 노력을 해서,고쳐나가야 합니다,
니가 잘 못 했네
내가 잘 못 했네,
잘잘못을 가릴때는 이미 지났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