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손태영, 최여진, 이시영, 김현주, 조민수, 이미도 등 최고의 여배우들이 대전에서 액션 스타로 변신했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3일 동안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대전액션영상센터에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인 ‘레이디 액션’ 촬영을 마쳤다.
‘레이디 액션’은 여배우들이 험난한 액션 연기와 스턴트 등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여배우로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액션영상센터에 모인 여배우들은 합숙을 하면서 수중 촬영장과 액션스튜디오에서 액션 수업을 받고, 수중 액션과 고공 액션 장면 등을 직접 수행했다. 촬영에는 현재 교육 중인 코리아액션스쿨 교육생들도 합류해 현장 경험을 쌓았다.
복싱 여제 이시영과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세련미를 뽐내는 손태영, 늘씬한 몸매와 탄탄한 건강미를 자랑하는 최여진, 톡톡 튀는 매력의 김현주, 제 2의 전성기를 꿈꾸는 연기파 조민수, 수많은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미도 등 최고의 여배우들이 어떤 변신을 꾀했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전액션영상센터는 국내 유일의 액션 및 특수촬영 시설로, 200여개 콘텐츠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를 마무리하고 제작사들과 촬영 협의를 진행하는 등 시설 활성화에 나섰다.
KBS 제작 관계자는 “액션이나 특수 촬영은 상당히 제작하기 어려운 분야인데, 수중 촬영과 액션스튜디오가 함께 있어 촬영에 큰 도움이 됐다”며 “대전액션센터가 앞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레이디 액션’ 촬영을 지원한 대전시의 강철식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대전액션영상센터는 수중 촬영, 모션캡쳐 등 특수촬영과 액션 훈련이 가능한 복합시설로 앞으로 세워질 HD드라마타운과 함께 국내 최고의 일반 및 특수촬영 시설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레이디 액션’은 KBS 2TV에서 이달 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이란?
시험 제작·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광고주의 반응을 바탕으로 정규 편성을 결정하는 프로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