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한편 김 당선인은 2일 오전 4시 19분 현재 95.29%의 개표율을 기록 중인 가운데 33.86%를 얻어 27.21%를 확보한 이병학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3위는 22.40%를 얻은 조영종 후보, 4위는 16.51%를 얻은 김영춘 후보다.
보수표가 갈라진 점이 승패를 가르는 한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김 당선인은 “지난 8년간 도민과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한 노력에 대한 평가이자 충남 미래교육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의견을 과감히 수용해 참여하는 충남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이 되겠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가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 중심의 행복한 충남교육을 열어나가겠다”고도 했다.
김 당선인은 또 “도민 여러분이 심어 주신 희망의 씨앗이 충남 미래교육 1번지로 활짝 꽃 피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뜻은 겸허히 새기겠다”며 “지지하신 분들께는 실망하지 않도록 항상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다른 후보들의 공약 중 참신한 것이 있다면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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