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스마트한 수돗물관리…32억 투입해 관망관리
괴산군, 스마트한 수돗물관리…32억 투입해 관망관리
ICT기반 스마트 물관리,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계약 체결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6.03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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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의 스마트 관망관리 개념도. 사진=괴산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괴산군의 스마트 관망관리 개념도. 사진=괴산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괴산군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수돗물 공급 과정에 감시체계를 구축해 사고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9년, 2020년 수돗물의 적수 발생 및 유충 사태로 인해 상수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진화된 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완료를 목표로 총사업비 32억 8200만 원을 투입해 △관로정보 인식체계 △소규모 유량·수압감시 △자동드레인 △관세척 인프라 △정밀여과장치 △스마트 미터링 △다항목 수질계측기 등을 설치하고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을 적용해 상수도 공급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에는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사업관리를 위해 물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사업설계 및 공사수행, 전반적인 업무지원 등을 수행한다.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가 구축되면 관내 수돗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계측기를 통해 상수도 수질과 수압, 관망 현황을 체계적으로 수집과 분석이 가능해진다.

또한 소규모 유량계와 수압감시 시스템이 만들어지면서 각종 수돗물 사고 재발 방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실시간 수질감시를 통해 더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쾌적한 수질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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