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수위 현판식
“경제활성화 위해 불필요한 예산 줄이고,
부동산 규제 완화 국토부에 적극 건의할 것”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7일, 시장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당선인을 비롯해 서만철 인수위원장 내정자, 류임철 행정부시장, 김성기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했다.
최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활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오늘 이춘희 시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인수위원회실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며 “지난 8년 동안 이춘희 시장이 이뤄낸 성과에 대해서는 이어나갈 것은 이어나가고 변화시킬 것은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만철 위원장 내정자는 최민호 당선인의 공약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게 인수위원들과 힘을 합쳐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경제 활성화 ▲부동산 규제 등에 관한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당선인은 세종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예산을)초긴축재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정을 건전화시키고 불필요한 예산과 소모성 예산, 공무원 예산을 과감하게 줄여 청년일자리· 소상공인·상가공실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동산 규제에 관해서는 “그 동안 부동산 트리플규제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라며 “하지만 최근 1년 가까이 집값이 하락하고 있어, 이런 추세에 있다면 규제 완화가 가능한 부분이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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