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최초의 철도역 명칭은 ‘연풍역’ 가장 선호
괴산군 최초의 철도역 명칭은 ‘연풍역’ 가장 선호
중부내륙고속철도 313역 명칭 주민의견 설문 결과 발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6.09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괴산군 연풍면을 관통하는 중부내륙고속철도 313역 투시도. 주민들은 이역의 명칭으로 '연풍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괴산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괴산군에 최초로 들어서는 철도역의 명칭으로 ‘연풍역’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9일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제8대 지방선거에 맞춰 투표소를 찾은 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연풍면에 개통되는 313역 이름에 대한 주민의견을 설문했다.

설문결과 총 1374건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역명은 연풍역(929표, 67.6%)이, 이어 연풍조령산역(264표, 19.2%), 괴산연풍역(106표, 7.7%), 김홍도역(18표, 1.3%)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괴산역, 신풍역, 조령산역, 조령역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연풍역’을 선호하는 주민들은 연풍지역에 위치하며, 중부고속도로 연풍IC와 가깝고, 연풍의 오랜 역사성과 함께 연풍이라는 부드럽고 편안한 어감을 이유로 꼽았다.

괴산군 내 최초로 개통되는 중부내륙고속철도는 2021년 충주까지 개통됐고, 2023년 연풍을 관통하는 충주~문경구간 완공을 앞두고 있다.

313역 개통과 맞춰 사통팔달 고속도로가 함께 연풍을 경유해 연풍지역의 많은 문화유적과 관광지가 각광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풍면에는 조령3관문, 연풍향교, 풍락헌, 연풍성지, 한지박물관, 마애이불병좌상 등 많은 문화유적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수옥폭포, 자전거의 메카 이화령, 조령산이  백두대간, 입석리 소나무 등 의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인접한 괴산 산막이옛길과 문경새재, 수안보와의 연계도 기대된다.

심석진 연풍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칭 313역의 명칭으로 대다수의 주민들이 선호하는 ‘연풍역’이 선정돼 괴산과 연풍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