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윤건영 당선인에게 ‘지속가능한 충북 교육’을 위한 정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10일 간부회의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께서는 우리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변함없이 맡은 바 직무를 잘 수행하도록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을 말씀하신 만큼 큰 혼란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신뢰와 믿음으로 지지해주시고 충북 도민과 교육가족들께 약속하신 공약들을 면밀히 다듬고 살피셔서 충북 교육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세심한 정책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게도 “7월 1일 자로 윤건영 당선인께서 충북교육의 새 수장으로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며 “업무 인수 준비에 들어가신 만큼 직원 여러분께서는 다음 주 출범하게 될 인수위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충실히 챙겨드려 업무 인계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보적인 행복교육 정책을 8년간 펼쳐왔던 김 교육감은 보수적 측면이 강한 윤 당선인의 출범에 맞춰 교육청과 학교의 혼란을 줄이기위한 당부로 보인다.

앞서 윤 당선인은 전날 도교육청에서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교육에 대한 면밀한 진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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