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인의 군정 인수위원회가 지난 10일 홍주문화회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출범했다.
교수, 전문가, 사회단체 등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인수위는 ▲복지 ▲관광 ▲경제 ▲환경 ▲행정 등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위원장은 배상목 청운대 교수가 맡았다.
인수위는 당선인의 비전과 공약, 조직 및 기능을 파악하고, 군정 업무보고를 거쳐 민선8기 4년 동안의 군정 정책 기조와 운영 방향 설정 등의 로드맵을 만들게 된다.
배상목 인수위원장은 "군수 당선인의 철학과 의지가 담긴 군정 비전을 제시하고 발 빠른 군정 현황 파악을 통해 안정적인 민선8기 출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민선8기는 5~7기 군정과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잘해온 부분과 미래 홍성을 위해 꼭 추진해야 할 군정엔 역량을 집중하고 군의 발전이나 생활에 별 영향이 없는 일부 사업은 논의를 거쳐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를 통해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와 현재 군정의 추진업무 등을 토대로 홍성 미래 발전의 확실한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도 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군민이 행복한 행정구현과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취임 이후 가장 우선시 하는 책심 추진 정책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군정 참여의 다양한 루트를 마련하고 주민참여예산 등 다양한 부문의 확대를 통해 민과 관이 함께하는 군정을 이루겠다”며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소통의 군정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