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 김기덕 검진센터장(가정의학과)이 대한갱년기학회에서 열린 ‘다가오는 롱코비드 시대, 우리의 대책은?’ 춘계학술대회에서, 코로나 감염 후 피로감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영양 요법을 제시했다.
16일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롱코비드 환자의 관리와 함께 갱년기 심장, 뇌, 신장 관리, 뼈 건강, 예방접종 등에 관한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갱년기 환자 케어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의료 전문가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실질적인 갱년기 치료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김 센터장은 정제되지 않은 오메가3 등의 불포화지방산이나 플라스틱, PVC랩 등에는 신경 독소로 작용하는 성분을 더욱 증가시켜, 멍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신경 독소를 분해하는데 필요한 마그네슘 ▲신경세포를 자극하거나 손상 과정을 감소시켜주는 테아닌 ▲부신 기능을 개선하는 영양소나 해독을 돕기 위한 아르기닌을 롱코비드 환자에게 중요한 영양소로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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