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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임상전)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 풀뿌리 민주주의 의사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세종시의회는 22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연서면 연봉초등학교 4학년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의 어린이의회를 열어주었다.
이번 이벤트는 세종시의회 출범 이후 열린의회를 지향하는 의정방침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개방한 것으로, 1부에서는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어린이 의원 소개, 어린이 의원선서, 윤형권 부의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학생들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시장, 교육감 등 집행부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본회의 개의, 의사보고, 2분 발언, 시정질문 및 답변, 안건 제안설명 및 토론 순 등 실제 의회 운영방식과 같은 모의의회를 경험했다.
모의 의회가 끝난 뒤에는 의원들과 어린이들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윤형권 부의장으로부터 세종시 의회의 기능과 권한 및 역할, 자치민주주의 기본원리 등에 대해 배웠다.
윤 부의장은 “오늘 의미있는 의회체험 교육을 계기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해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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