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 복본화 완료…직지문화제 전시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 복본화 완료…직지문화제 전시
  • 김태린 기자
  • 승인 2022.06.27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77년 인쇄 상태 추정해 재현한 복본(좌), 현재상태 그대로 재현한 복본(우). 사진=청주시/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1377년 인쇄 상태 추정해 재현한 복본(좌), 현재상태 그대로 재현한 복본(우). 사진=청주시/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직지의 고장’ 충북 청주시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 복본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2021년 5월부터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직지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재현한 복본’과 ‘1377년 인쇄된 상태를 추정해 재현한 복본’ 두 가지 형태의 복본화를 진행해 왔다.

직지본본화 결과 보고. 사진=청주시/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직지본본화 결과 보고. 사진=청주시/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직지 하권이 보관된 프랑스국립도서관의 협조를 받아 직지의 종이 성분과 표면 가공에 관한 정보를 과학적으로 분석‧조사했다. 원본 직지의 종이 무게와 두께를 고려해 전통 재료와 기법으로 제작된 국산 한지를 사용했다.

두 가지 형식의 직지 복제본은 오는 9월 ‘2022년 직지문화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향후 상설 전시를 요청하는 국내외 인쇄 역사 관련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