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 5개 구청장들이 1일 오후 2시 각 구청에서 취임식을 개최하며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의 새로운 변화를 약속하는 민선 8기 체제의 본격 출범을 알렸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앞으로 민선 8기 4년 동안 공직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자리 중심 동구 ▲교육 진심 동구 ▲마을재생 희망 동구 ▲문화예술과 관광의 동구 ▲건강복지 행복 동구 등 5대 구정 목표를 단계적으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오늘 이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준 22만 구민들과 동구청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로바로 소통하는 공직 분위기를 통해, 구민의 욕구를 제대로 반영한 정책을 적기에 바로 추진하여 동구를 새롭고 구민을 신나게 만드는 구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기분 좋은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시’라는 비전 아래 ‘3대가 하나되는 중구’를 구정 목표로 삼고 “구민 여러분의 바람과 열망을 가슴깊이 새겨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을 다하는 구청장으로 일할 것을 약속드리며 새롭게 변화할 중구의 앞날을 힘차게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 날 김 청장은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 그랜드계획’의 약속 사업으로 ▲도시철도 3~5호선 ▲체류형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 ▲중촌벤처밸리 조성 ▲월1회 중천(中川)축제 ▲중구개발본부 운영 ▲도시환경 색채디자인 ▲경로당 운영 및 시설 현대화 ▲단기 돌봄 모델 구축 ▲지역 주차장 조성 ▲동별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등을 간략히 소개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구민을 잘 섬기고 일 잘한 구청장으로 격려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의 4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올곧은 마음으로 구정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 8기 구정 방향으로 ▲약속을 지키는 신뢰행정 ▲잘하고 유능한 혁신행정 ▲구민에게 이로운 실용행정 ▲공평하고 정대한 공정행정 ▲희망차고 담대한 미래행정으로 천명하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새로운 서구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선8기 유성의 비전은 35만 구민 모두가 빛나는 주인공인 도시라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민선 8기의 구정 운영 방향으로 ▲미래선도 도시 유성 ▲친환경 스마트도시 유성 ▲주민자치도시 유성 ▲문화복지도시 유성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유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 청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고 간절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함께 잘 살 수 있는 유성, 내일이 기대되는 유성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에 민선8기에도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대덕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도록 온 마음과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구정 혁신의 의지를 다졌다.
최 청장은 “그동안 너무나 많이 참고 기다려온 대덕구가 제대로 존중받고 정당하게 대우받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민생경제 지원방안을 합리적으로 마련하고 전 세대에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종합 대책을 수립하겠다. ’대덕의 구석 구석을 땀으로 적시겠다’는 그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