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라백]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SNS 문자를 나누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속내가 여실히 드러나는 내용인데, 맥락을 보아하니 윤 대통령도 '내부총질' 하던 이준석 대표 때문에 어지간히 골머리를 앓았던 모양이다. 손톱에 박힌 가시를 빼냈으니 나머지는 잘 풀릴것 같은 기대감. 산적한 국정 현안을 다루는 중에도 '심복'을 챙기는 참으로 꼼꼼한 대통령이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그 지극한 마음을 잘 받을어 모셔야 할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집권했던 지난 2014년에도 국정감사 도중에 스마트폰으로 '비키니여성 사진'을 보다가 들통이 난 적 있다. 그러한 그가 지금은 윤 대통령과 '핫라인'으로 사적 대화를 나누는 '윤핵관'이 됐다. '끼리 끼리 논다'는 말이 있다. 참서로 '친목질' 하기 바쁜 참으로 어울리는 한쌍이다. 그 뛰어난 처신력과 지극한 정성의 일부분이라도 민생을 살피면 오죽 좋지 않겠다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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