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창의인성센터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국가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 방안(기후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2022년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창의 캠프’를 운영했다. 캠프에는 전국 고등학생 60여 명(15팀)이 참가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5회를 맞이한 ‘디자인씽킹 창의 캠프’는 당초 1박 2일 숙박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운영됐다.
이번 캠프는 주제 고찰을 위한 강연과 단계·심화형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로 구성됐다.
특히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전 단계에 걸쳐 학생들이 문제해결 과정을 인문사회학적‧과학기술적으로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씽킹 전문 강사 4명의 지속적인 피드백이 이뤄졌다. 또 온라인 가상 게시판(패들렛)을 활용함으로써 학생 간 협업과 소통을 극대화했다.
학생들은 온라인상에서 열띤 토론과 상호작용을 통해 주제 해결을 위한 활동 과정과 결과를 기획서로 작성했다. 이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산출물을 제작‧발표하는 등, 캠프 기간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고덕희 원장은 “이번 디자인씽킹 창의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 그리고 진정한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며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앞으로도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