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평택·당진항 확장 제약, '아산항' 개발 서둘러야"
박경귀 아산시장 "평택·당진항 확장 제약, '아산항' 개발 서둘러야"
"2040년 평택·당진항 포화, 충남권 물동량 소화"
"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연계 방안 마련"
"아산만 서클형 순환철도 구간 변경 필요"
  • 박지현 기자
  • 승인 2022.08.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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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은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의 100년 미래를 위해선 지금부터 아산항 개발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아산시 제공)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의 100년 미래를 위해선 지금부터 아산항 개발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10일 <굿모닝충청과>의 인터뷰에서 "2040년이면 평택·당진항이 포화상태에 이른다. 아산항을 개발해 충남권 물동량을 해소하고 급증하고 있는 대중국 무역 규모를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중국 무역 규모는 날로 커지고 있는데다 서해안을 따라 대규모 산업단지가 형성됐고 앞으로 형성될 예정"이라며 "하지만 평택·당진항의 확장은 공간적 제약이 크고 집약성이 떨어지는 만큼 아산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아산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현대자동차, 삼성 디스플레이가 아산에 자리잡고 있고, 둔포 제3테크노밸리 등 14개 산업단지가 조성중이거나 예정돼있다"며 "아산항을 개발해 아산을 비롯한 충남권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김태흠 충남지사의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과 아산항 개발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항만구역으로 지정된 아산만 지역을 항구로 개발하고 김태흠 충남지사의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연계한다면 충남권 발전에 더 큰 자극이 될 것"이라며 "아산만 서클형(평택∼아산∼천안) 순환철도 구간 변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덕~신례원 구간을 신설하고 경부·평택·장항·서해선을 활용한 계획 보다는 천안종축장-둔포 아산테크노밸리-아산호 쌀조개섬-아산항까지 연결해야 충남권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년 수립 완료되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아산항을 포함시켜야 한다"며 "제2서해대교가 계획중으로, 대교 높이에 따라 항구에 접근할 수 있는 선박의 높이, 톤수가 제한되기 때문에 아산항 개발 의지를 강력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문가들과 함께 조성될 산업단지의 유통량 등 항구의 필요성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데이터를 우선 확보하고 내년엔 항만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산항 개발은 기존 당진항 등과 시너지 효과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아산항 개발과 함께 100만평 규모의 제3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영인에 물류단지를 개발해 환황해권 물류센터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아산시의 100년 미래 그림을 그리고 그 초석을 닦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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