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친환경차 구입비 지원 등…'택시난' 해소 기대
천안시, 친환경차 구입비 지원 등…'택시난' 해소 기대
2023년부터 개인택시 양수금 및 이자 지원 재개
농촌택시 도입, 천안사랑카드 연계 10% 캐시백 제공
  • 박지현 기자
  • 승인 2022.08.11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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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택시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하이브리드 택시 구입비 지원, 농촌택시 도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택시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하이브리드 택시 구입비 지원, 농촌택시 도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사진=천안시 제공)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천안시가 택시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하이브리드 택시 구입비 지원, 농촌택시 도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천안지역 등록 택시는 개인택시 1450대, 법인택시 752대 등 총 2202대이다. 이중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법인택시 120대가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 

개인택시 상당수도 코로나19 감염위험 회피 등으로 운행하지 않고 있어 시민들 사이에서는 택시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에 시는 법인택시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전기·하이브리드 택시 구입을 지원하고 운수종사자 각종 행사경비 지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종료된 개인택시 양수자금 및 이자 지원사업을 2023년부터 재개해 택시운수종사자 사기진작을 통한 이직 방지와 신규 유입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농촌택시를 도입해 택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덕면 지선버스를 대체하는 농촌택시 도입을 해당 주민들과 협의 중이다.

또 천안사랑카드와 천안행복콜택시를 연계해 이용자에게 10%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시에 신고하지 않은 개인·법인택시의 임의 휴업과 관련해 법 위반시 처분을 내려 자의적인 휴업을 근절하고 시민 이용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업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승차거부, 불친절, 부정수급, 영업태만 등 잘못된 관행은 관련법을 적용해 바로 잡겠다"며 "시민이 편안한 택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택시 운행률 제고와 승차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택시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연간 유류비, 택시카드 수수료, 택시 대폐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일원에 택시종합복지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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