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집중호우 대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10일부터 11일 오전 8시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은 장곡면 236mm, 광천읍 195mm, 홍성읍 184mm 등 평균 177.7mm다.
이 군수는 당초 12일까지 휴가를 계획했지만 반납하고 집중호우 대비 상황을 보고받는 등 대응책을 논의 중이다.
그는 10일 재해 우려 지역인 삼봉 배수펌프장과 장곡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사업 현장을 찾았다.
또 산사태 우려에 따라 장곡면 천태2구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주민들을 만나 위로를 전했다.
김 군수는 11일 김태흠 지사와 삼봉 배수펌프장을 재방문, 군의 대응 태세와 피해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재해위험지역과 공사 현장, 둔치 주차장, 지하 차도 등 우려 시설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배수펌프 시설 등 재해 대응시설 가동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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