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의 탄소중립정책과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충북 녹색전환포럼’이 청주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정책에 대해 민·관이 함께 참여해 논의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는 평이다.
11일 풀꿈환경재단에 따르면 오는 18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영상관에서 충북녹색전환포럼 위원, 환경단체 및 거버넌스, 지자체 담당자, 충북도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충청북도 녹색전환포럼’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충청북도 탄소중립정책 추진현황 및 협력방안’이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관한 국내·외적 동향 공유, 충북도의 바람직한 탄소중립정책 추진현황 및 협력방안 모색, 녹색전환 선도기관으로서 충북녹색전환포럼 위상과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포럼 주제발표는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의 국내·외 정책 동향’을, 김연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이 ‘충청북도 탄소중립정책 추진 현황과 전망’을, 염우 충북녹색포럼 운영위원장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참여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하민철 청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유병덕 이시도르지속가능연구소장,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이상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이소영 충북연구원 상생발전연구부 연구위원, 이혜정 청주YWCA 사무총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이번 포럼은 녹색전환연구소, 충북녹색전환포럼,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풀꿈환경재단이 주관해 행사를 추진한다.
염우 운영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관한 국·내외적 동향을 공유하고, 충북도의 탄소중립정책 추진현황 및 협력방안 모색 및 녹색전환 선도기관으로서 포럼 위상과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녹색전환포럼은 지난 4월 14일 발족해 충북지역 녹색전환 10대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지방선거 후보자 동의결과 취합 및 시민공감플러스 서명운동 등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