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서산문화복지센터, 해미면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것.
실제로 서산문화복지센터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을 위해 연 5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청소년 플리마켓’을 주제로 어울림마당을 개최했는데 약 500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2층 공연장에서 ‘청소년 하트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공포체험을 주제로 호러 댄스쇼와 분장쇼, 공포영화, 호러 포터존 등 13개 체험부스를 운영해 막바지 무더위와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진로페스티벌(9월), 청소년 친환경 페스티벌(10월), 청소년 동아리콘서트(11월)를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할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미면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27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인 ‘청소년 참여기구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여기구 활동을 알리고, 환경을 주제 ▲가로림만 홍보 ▲보드게임 ▲테라리움&우드액자 ▲모스리스&리컵키드 ▲캐릭터 에코백 ▲한지접시&압화부채 ▲비즈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오는 27일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예방을 위한 청소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시가 전국 최초로 교육기관, 상담기관 등 6개 기관과 함께 예방 체계를 구축해 청소년들이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커피 드림즈’를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정의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은 우리 모두의 희망이자 서산의 미래”라며 “청소년이 살맛나는 서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