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과학분야 창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행사가 ‘과학도시’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달 21일과 22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서 ‘2022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Science Start-Up Show)’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과학기술로 여는 창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원기관과 출연연구원,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유관기관 등이 추천한 100여개 과학 스타트업과 17개 지원기관이 참여해 ▲생명과학 ▲전기·전자 ▲기계·소재 ▲에너지·자원 ▲정보통신 분야 등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한다.
또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에게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세미나와 데모데이를 개최하며, 투자유치와 비즈니스 연계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세미나, 소셜 임팩트, 데이터 분야 세미나, 스타트업 데모데이, 투·융자 상담 등이 마련된다.
첫 날 진행되는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에는 SK, 현대차, LG, 롯데, 신한금융, 호반, 대교, 금성백조 등이 참여한다.
둘째 날에는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세미나, 데이터 포럼, 과학창업 데모데이 등이 진행된다.
스타트업 투·융자 상담인 파이낸셜데이는 이틀 동안 운영된다.
김정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과학기술 분야 창업 박람회로 과학기술 창업생태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며 “과학 창업의 중심지 대전에는 타 지역에 비해 많은 창업지원 기관들이 모여 있어 창업의 기회가 큰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