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보건의료원에 새로운 전산화단층촬영기(CT)를 구비해 26일부터 본격 운용한다.
군에 따르면 국비 8억3490만 원 등 총 12억6000만 원을 들여 필수 의료장비인 CT를 교체, 보건의료원 본관 1층 응급실 옆에 설치했다.
이 장비는 기존에 비해 촬영 속도가 개선, 소아 및 응급환자 촬영 시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영상 재구성 속도가 빨라 검사결과를 신속히 받을 수 있고, 대기시간 감소로 인해 환자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기기 대비 방사선 배출량이 적어 보다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고, 적은 선량으로 우수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흉부 CT 촬영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CT 입찰 시 무상 수리 기간을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늘려 월 1200만 원에 달하는 유지보수비를 절약하게 됐다”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군민에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신 장비 도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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