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아산시가 온천교 재가설 추진을 위해 28일부터 편도 3차로에서 2차로로 임시 개통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모종·풍기지역 도시개발과 대단위 아파트 조성 등으로 유발된 교통량 증가가 온천대로의 상습 차량 정체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운전자들의 불만이 야기돼왔다.
이에 시는 이마트 교차로에서 온천교 전 구간과 온천교에서 남동 지하차도 구간의 도로 확장을 완료했으며, 잔여 구간인 온천교에 대한 재가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에서 천안 방향 기존 교량 철거가 완료했으며, 10월부터 천안에서 아산 방향 구간 공사가 추진된다. 2023년 6월 신설 교량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임시 개통 구간은 향후 온천교 준공 시 아산에서 천안 방향 편도 3차로로 이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교량 철거 및 신설을 위해 불가피하게 1개 차로를 줄여 임시 개통하게 됐다”며 “관계기관과 아산IC 진입도로를 이용한 국도 39호선 우회 방안을 협의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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