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국민·서산3)이 민선8기 김태흠 도정을 향해 전임 도정보다 더 적극적인 복지 행정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28일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340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미 복지 현장에서는 기능별 시스템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복지의 불량품은 복지 사각지대로 드러나고 중복, 누락이라는 복지서비스의 편향성과 불공평성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정부의 통합복지체계 실현과 발맞춰 지방정부에 부여된 범위 내에서 민선7기와 다른 적극적인 복지 행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능별로 분류돼있는 복지체계를 통·폐합하고 개인정보 보호라는 명분으로 누가 어떤 서비스를 받고 있는지조차 파악할 수 없는 복지 행정의 난맥상은 통합복지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계속해서 그는 “충남의 통합돌봄서비스로의 전환은 아직 수동적”이라고 지적한 뒤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복지정책에서 충남이 뒤따라가는 후발주자가 아닌 통합돌봄서비스의 선두주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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