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일 충남도의원 "내포신도시를 삽교역·덕산면까지"
방한일 충남도의원 "내포신도시를 삽교역·덕산면까지"
28일 340회 임시회 5분 발언 통해 주장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9.28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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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4대 광역행정기관(도청·도의회·교육청·경찰청)이 있는 내포신도시 구역을 예산군 서해선 복선전철 신설 삽교역과 덕산면 소재지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4대 광역행정기관(도청·도의회·교육청·경찰청)이 있는 내포신도시 구역을 예산군 서해선 복선전철 신설 삽교역과 덕산면 소재지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4대 광역행정기관(도청·도의회·교육청·경찰청)이 있는 내포신도시 구역을 예산군 서해선 복선전철 신설 삽교역과 덕산면 소재지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국민·예산1)은 28일 340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혁신도시 지정과 예산군·홍성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내포신도시 지정구역을 삽교역, 덕산면 소재지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 의원에 따르면 내포신도시는 2012년 이전한 도청을 비롯해 유관기관 등 123개 기관·단체가 이전해 직원·가족 등 5509명이 전입했다.

내포신도시에는 지난 6월 기준 공동주택 11개 단지에 2만921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20년 10월 혁신도시 지정으로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

실제로 공동주택 13개 단지 및 주상복합 1개 단지에 총 1만3157세대 분양이 완료됐으며, 승인허가 진행 중인 공동주택과 추가 분양 계획 단지가 공급될 경우 2028년쯤에는 계획 인구 1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방 의원의 주장이다.

방 의원은 “2029년 이후에는 주택용지, 상업용지, 업무용지 등이 부족할 것”이라며 부작용으로 내포신도시 인근의 난개발을 우려했다.

이어 “도시계획은 신도시 확대방안 용역, 의견 청취, 실시설계, 보상 등에서부터 입주까지 십여 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수요와 공급 문제를 선제 대응하지 않는다면 잃어버린 10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 집행부에 ▲내포신도시 확대 검토 및 시스템 구축 ▲연구용역 시행 ▲주민 의견 청취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건의했다.

계속해서 방 의원은 “내포신도시를 확대할 경우 예산군과 홍성군이 5:5로 균형 발전되도록 하며 덕산면 소재지까지, 그리고 삽교역사 주변까지 확대 연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는 김태흠 지사가 지난 8월 덕산온천을 내포신도시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구상에 구역을 확대한 것으로, 방 의원 제안에 도 집행부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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