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아산항 중부권 거점 항구로 개발해야"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항 중부권 거점 항구로 개발해야"
"아산만 써클형 순환철도 구간변경 필요"
  • 박지현 기자
  • 승인 2022.09.29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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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이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29일 "아산항 개발과 함께 아산만 써클형 순환철도의 구간변경을 통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중부권 발전을 위해선 아산항 개발과 함께 아산만 써클형 순환철도 일부 구간을 천안종축장-둔포 아산테크노밸리-쌀조개섬-아산항이 연결되도록 변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산항은 충남에 한정된 항구가 아닌 중부권 전체의 물동량을 포괄하는 거점 항구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서해 복선전철, 서해내륙 고속철도에 아산만 순환 철도까지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40년이 되면 평택·당진항이 포화상태에 이른다"며 "당진항은 연안을 이어가는 개발을 추진하고 평택항은 인근에 위치한 군사기지 때문에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 대안은 아산항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산항 개발은 평택·당진항과 경쟁하는 개념이 아닌 아산항의 기능을 추가하자는 것"이라며 "평택·당진·아산 트라이포트 국가항만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내년에 항만 개발 타당성과 장기 수출입 물동량 추계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산만권 지역의 장기 해상물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아산항 개발을 포함시키기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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