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다양한 상황에서 세종 학생들의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 교육이 실시된다.

세종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원장 강승연, 이하 교육원)이 12월까지 밀집공간에서의 대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교육은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30명을 한 모둠으로 120분씩 실시된다.

다수 인파 밀집 위험성에 대한 교육과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밀집 공간에서의 자가 대처법과 심정지 상태에서의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각각의 수준에 맞게 진행한다.

소방본부에서 파견된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소방관들과 안전체험교육원 소속 교육강사들이 협력해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시간 이외 별도의 시간으로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원은 내년 3월부터 월 1회, 토요일에 학생 가족 단위 안전체험 교육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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