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에 스타트업 보육센터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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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아우디 코리아 19일 MOU…‘이노베이션 라운지’ 설립 등에 5년 동안 총 2억7500만 원 연구비 지원
  • 최재근 기자
  • 승인 2015.05.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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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로비에서 열린‘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설립 협약식에서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왼쪽>와 이건표 KAIST 산업디자인학과장이 협약서에 사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최재근 기자] KAIST(총장 강성모)와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가 ‘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Audi-KAIST Innovation Lounge)’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19일 체결했다.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가 업무를 총괄하게 될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국제적 수준의 기업가정신을 함양 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보육 센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학교 커리큘럼에서 도출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수업 결과물, 졸업작품들이‘탐색-발전-상업화’와 같은 단계별 인큐베이션을 거쳐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자인 솔루션 탐색 및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해 각 단계별로 전문 멘토링도 실시하고 3D 프린터를 활용한 디자인 시제품 제작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아우디 코리아는 향후 5년 동안 총 2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건표 KAIST 산업디자인학과장은 “디자인과 기술의 혁신적 접목을 선도하는 아우디와 인간중심의 디자인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KAIST가 만나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장이 열렸다”며 “대학과 기업 간 새로운 산학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배상민 교수는“이번 협력은 기업이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력에 나선 사례”라며 "대학의 아이디어가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테두리를 넘어 사회와 공감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특히 정부와 기업의 관심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산학협력 MOU 체결식에서 “아우디는‘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기업 슬로건에서 볼 수 있 듯 혁신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이룬 기업”이라는 설명과 함께 “KAIST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되는데 아우디 코리아가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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