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일 외부 전문 강사와 발달장애인 밴드 라온보이즈를 초청해 직장 대상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Disability)가 장애(Barrier)가 되지 않는 사회’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사회 조성 및 구성원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직장문화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발달장애인 청소년 4명으로 구성된 밴드 라온보이즈는 금관악기, 타악기 건반으로 조지 윈스턴의 ‘캐논 변주곡’과 ‘여행을 떠나요’, ‘아파트’를 연주하며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위촉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하나 강사의(세종장애인식개선연구회) ‘퀴즈로 풀어보는 장애 상식’, ‘드라마를 통해 보는 장애’, ‘장애인들이 겪는 장벽과 편견’, ‘장애인차별금지법’ 등의 강의가 이뤄졌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강의와 함께 문화공연 형태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이 높아졌길 바라고, 앞으로도 장애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 제거 및 인식 개선과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자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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