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3일 중구 대사동 일원에서 독거노인, 모자가정 등 취약계층 6가구에 연탄 2200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봉사활동은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노사가 함께 매년 2000 여장의 연탄을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진행돼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잠시 중단됐으나, 올해 재개됐다.
노사 간 상생을 통한 협력적 노사문화를 정착하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및 노조 간부 70여 명이 솔선수범 참여함으로써, 노사가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 됐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오광열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계속되는 한파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웃 주민에게 전달한 연탄이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지속적인 봉사활동 전개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배려와 나눔 중심의 노사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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