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시정을 간접 체험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단기근로 대학생 5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5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이 보령으로 돼 있는 재학 중인 대학생이며, 휴학생과 방송통신대·사이버대 재학생은 제외된다. 군 전역 및 전역 예정인 휴학생은 신청 가능하다.
참여 대학생은 2023년 1월 2일부터 27일까지, 오전 9시부터~오후까지 6시까지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시간당 9625원으로 만근 시 208만5000원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 (dhksenzhd98@korea.kr)이나 우편 또는 방문(보령시 성주산로 77 보령시청 자치행정과)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등 우선순위에 따른 1차 대상자를 확정하고, 같은 순위자가 계획 인원을 초과 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시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안내, 각종 자료조사, 행사보조 등의 현장 업무를 맡게 된다.
김구연 자치행정과장은 “방학을 이용해 시정에 참여함으로써 진로탐색 기회와 함께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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