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는 ‘2022 제4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허종일 보건의료원장은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회자살예방포럼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자살예방 관련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국민 및 기관을 발굴해 자살예방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을 비롯한 10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올해 국립공주병원 트라우마센터의 협조로 ‘찾아가는 마을안심버스’를 운영했으며, 부서별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26개를 발굴·추진해 왔다.
또한 각종 군민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 수료생 2236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23개 마을을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지정해 총 184회에 걸쳐 정신건강교육 및 심리치료를 진행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군의 자살률(인구 10만 명 당)은 2018년 55.4명에서 ▲2019년 44.8명 ▲2020년 41.9명 ▲2021년 40.6명으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살예방 정책을 펼친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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