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 청석고등학교 유도부 학생들이 국제유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일가지 제주도 한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제주컵 국제유도대회(Jeju cup International Judo Tournament)’에서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고부 -90kg급 경기에서 현정우(1년) 학생은 32강, 16강, 8강 모두 한판승을 거뒀으며, 준결승에서도 박종찬(비봉고)을 상대로 밭다리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최재민(보성고)에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00kg급 엄요환(2년) 학생은 32강 문재현(보성고)을 업어치기 한판승, 16강 FAN I TANG(TPE)을 업어치기 절반승, 8강 양시준(서울체고)을 밭다리 한판승을 거두고 3위에 올랐다.

윤영춘 교장은 “유도부 학생들이 코로나19 재확산 속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1년 동안 꾸준히 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좋을 성적을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유도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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