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올해 도내 특수학급수를 66개 늘린다.
교육청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보면 특수학급 신·증설을 비롯해 ▲특수교육원 설립 준비 ▲통합교육 지원체제 및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강화 ▲진로교육 운영 확대 강화 ▲장애인권 및 장애 공감 문화 조성 등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매년 평균 40개 증설하던 특수학급을 66개로 늘리고, 시설이 노후된 학급에 대해선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특수교육 발전 전담팀을 구성, 특수교육원 설립을 준비한다.
계속해서 ▲지역 내 관련 인력을 활용한 ‘통합교육지원단’ ▲지역 대학과 연계한 ‘대학생 학습지원 도움단’ ▲유치원 통합교육 거점기관(정다운 유치원) ▲장애학생 행동중재 등을 확대한다.
이에 맞는 장애 맞춤형 학습 자료를 개발‧보급한다.
이밖에 유치원 방과 후 시간제·기간제교사를 확대 배치하고,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특수학급 미설치 학교 학생 지원에도 노력한다.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취업 지원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도내 4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장애인직업재활상담사 자격이 있는 취업지원관 운영 ▲특수학교 10교 전체에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한다.
장애인권 보호와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도 구성‧운영한다.
방과 후 자유수강권 전자결제카드 시스템도 3월부터 적용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책임 특수교육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