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눈에 띄는 선수를 주목하라
경륜, 눈에 띄는 선수를 주목하라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3.02.0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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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륜경정본부 제공
〈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륜경정본부 제공〉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최근 경륜의 흐름은 대부분 성적이 좋은 선수 위주로 경기가 흘러가고 있다. 간혹 반대의 경우도 발생하고 있으나 결과는 쌍승식이 뒤집히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한자리를 두고 각축전이 벌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쌍승식 배당은 저배당이지만 쌍복승식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고배당이 속출하고 있다. 

7인제 경주에서 입상권인 3명 안에 들기 위해선 몸 상태가 받쳐줘야 한다. 현재 몸 상태가 좋은 선수로는 김영섭(8기 서울개인 S1)과 방극산(26기 세종 S2)이 눈에 띈다. 김영섭 선수는 코로나 공백기 영향으로 지난해 줄곧 우수급에 머물다 올해 상반기 등급조정을 통해 특선급 재진출을 이뤄냈다.

1월 8일 광명 14경주에 인기 4위로 출전했던 김영섭은 선두유도원 퇴피 직후부터 김원진 후미를 마크하며 3착을 성공시켜 삼쌍승 186.1배를 터뜨렸다. 그후 자신감을 회복한 김영섭은 여세를 몰아 1월 21일 광명 12경주에서 날카로운 추입력으로 당시 우승 후보였던 김영수를 착외 시키며 우승을 기록해 삼쌍승식 1953.7배란 초고배당을 기록했다.

방극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우수급 신분으로 작년 그랑프리에 출전해 3착 2번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열었고 1월 15일 광명 14경주에서 선행으로 당당히 3착을 기록하며 복승식은 2.9배에 그쳤으나 삼쌍승식은 80.9배를 형성시켰다. 그 영향으로 1월 21일은 강축이었던 성낙송에게 낙점받으며 선행 승부 펼쳤고 그 결과 2착을 기록하며 앞으로 선행형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되었다는 평가다.

코로나 공백기로 주춤했던 선수들도 경기감각을 회복하고 재도약을 위해 구슬땀 흘리고 있다.

코로나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성낙송(21기 상남 S1)은 최근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예전보다 우승 횟수는 줄어들었지만 착외 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고 매 경주 우승 후보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인지도 역시 회복한 상태다. 

최종근(20기 미원 S1)도 작년 총 우승 횟수가 8번뿐이었으나 올해는 벌써 3승을 거두고 있다. 예전만큼 자력 승부 빈도는 떨어졌으나 강한 승부욕을 바탕으로 대열을 흔들다 보니 강자들이 의식할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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