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빛으로 물드는 천안의 밤…도심 곳곳 경관조명
[포토뉴스] 빛으로 물드는 천안의 밤…도심 곳곳 경관조명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3.02.1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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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동 만남의교(사진=채원상 기자)
신부동 만남의교(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가 야경 도시 조성을 위해 빛을 활용한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의 밤이 형형색색의 화려한 빛으로 물들고 있다.

천안신부공원(사진=채원상 기자)
천안신부공원(사진=채원상 기자)
신부동 공원산책길과 교각 조명
신부동 공원산책길과 교각 조명
천안신부공원(사진=채원상 기자)
천안신부공원(사진=채원상 기자)

2021년부터 도심 곳곳에 경관조명 인프라를 확충해 특색이 부족했던 야간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육교·대교 등 주요 시설물에 빛을 더해 도심의 밤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천안의 관문인 ‘천안대교’를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했다.

원성천과 원성교 야간경관
원성천과 원성교 야간경관
불당동 선샘육교(사진=채원상 기자)
불당동 선샘육교(사진=채원상 기자)

지난해 12월 ‘천안대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에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안대교의 입체감과 구조가 부각할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하고 계절과 시기, 지역특성이 표현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불당동 원형육교에는 2억5000만원을 투입해 LED등으로 전면 교체해 밝기 개선은 물론 다양한 빛 연출이 가능토록 했다.

불당동 시민의숲 야경(사진=채원상 기자)
불당동 시민의숲 야경(사진=채원상 기자)
천안정(사진=채원상 기자)
천안정(사진=채원상 기자)

이밖에 신부동 만남의교, 불당동 선샘육교, 불당동 서당교, 봉명동 봉명1교, 원성동 원성교·1교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여가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호응이 커지고 있다.

시는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관광이 활성화되면 천안에 머물다 가는 시간이 길어져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독립기념관, 천안온천중앙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공원, 육교와 대교 등 시설물의 야간 명소화를 추진한다.

불당천 조명
불당천 조명
불당동 물총새공원
불당동 물총새공원

특히, 독립기념관의 야간 명소화를 통해 역사와 빛이 공존하는 야간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천안 8경 중의 하나인 독립기념관은 가로등, 보안등 부족으로 야간 이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은 지난해 11월 '야간 명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풍나무숲길과 광장 이동 보행로에 조명을 설치하기로 했다.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단풍나무숲길 약 4km 구간에 보안 등기구를 설치해 주변 도로를 밝혀 야간 보행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계절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직산 삼은저수지(사진=채원상 기자)
직산 삼은저수지(사진=채원상 기자)
직산 삼은저수지
직산 삼은저수지

광장 이동 보행로의 조명도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어둡고 특색이 부족했던 독립기념관의 야간을 밝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킬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이다.

독립기념관 광장 이동 보행로에 경관조명이 확충되면 8월 개최 예정된 ‘K-컬처 박람회’와의 연계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K-컬처 박람회’가 체류형 박람회로 치러질 예정인 만큼, 한류문화를 즐기러 온 시민과 관광객에게 주야간의 새로운 휴식공간, 관광명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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