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 세종시도 안전지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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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5.06.03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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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직원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 사실 확인

정밀검사의뢰 자택 격리중...해당 유치원 3~5일 휴원

[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가 세종시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세종시의 한 유치원 소속 교직원이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유치원이 예방차원에서 휴업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이 유치원 관계자가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했던 사실을 2일 확인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해당 유치원은 메르스 관련 예방을 위해 가정통신문을 학부모들에게 전달하고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휴업에 들어갔다.

이 교직원은 정밀 검사 의뢰 후 현재 가택 격리 중이며 음성 판단이 나오면 유치원으로 즉시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메르스에 대한 관리체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되면서 지난 1일 긴급히 ‘감염병 예방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중이다.

이진석 부교육감을 반장으로 한 비상대책반은 환자 발생 동향 파악과 교육부 및 지역 보건소 등 관계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는 등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메르스 질병정보 및 감염예방 수칙과 상황 발생 시 위기 대응 실무매뉴얼 등은 이미 학교현장에 안내된 상태다.

이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 학생들의 단체활동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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