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 유성구와 충남대학교 도서관(도서관장 류진석)은 시설 중 일부를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구와 충남대, 대전시는 지난해 4월 13일 도서관 서비스 확대 개방을 위해 ‘지역사회 상생과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구와 충남대는 지난해 11월 도서관 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총 3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에 돌입한 바 있다.
앞으로 대전‧세종‧충남 주민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1층 출입구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일일 이용증을 발급받고 개방된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 수 있게 됐다.
특히 1층 자유열람실 ‘아우름’과 지하 1층 유틸리티존에 설치된 실내정원 및 워킹패드(운동기구), 모션데스크 등을 활용해 학습‧휴식‧운동을 즐길 수 있다.
정용래 청장은 “이번 도서관 개방을 통해 충남대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진석 관장은 “도서관은 지역사회 지성의 상징인 동시에 복합교육문화 공간으로 기능해야 한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이 충남대 학생은 물론 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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