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재근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 이하 특구재단)은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아이카이스트 등 연구소기업 3개사 등 특구기업 11개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투자유치 로드쇼(Meet in INNOPOLIS)'를 개최한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사업화 하기 위해 공공연구기관에서 자본금 20% 이상을 출자(기술출자 등)해 특구 안에 설립된 기업이다.
이번 투자로드쇼에는 초기 벤처기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세계 최고 수준(Top-Tier)의 미국 엑셀러레이터인 ‘이알에이(ERA)’와 일본 1위 벤처캐피털 업체인 ‘자프코(JAFCO)’ 엔젤투자사 등 총 17개의 해외 저명 벤처 투자기관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특구재단이 개최한 해외투자로드쇼를 통해 특구기업 3개사에 대한 해외투자 계약체결이 성사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널리 알려지면서, 우수기술을 보유한 특구기업에 대한 해외 유명투자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대됐고, 작년말부터 해외기관들의 지속적인 특구 방문과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이번 로드쇼는 기존 ICT 플랫폼 중심의 투자유치 프로그램과 달리, 특구 내 공공기술의 사업화 프로세스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연구소기업 등 기술기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스탠다드에너지(주) 김부기 대표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한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해외 투자자들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