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대전시는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3만6000여 식품·공중위생업소에 개소당 2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시에 영업신고 등록 및 허가를 받고, 신청일 현재까지 대전에 영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대상 업종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영업점 ▲위탁급식영업 ▲식품제조가공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목욕장업 등이다.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로 접수를 진행한다. 지원금은 신청 내역 및 증빙서류 검토(필요시 보완) 등을 거쳐 접수 후 7일 이내에 지급 여부를 결정해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긴급지원 민원실(042-380-79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빈 경제과학국장은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기한 내에 꼭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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