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대전 동구가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부구청장 주재 ‘현안 점검 회의’가 주요 과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 회의는 신속한 민원 해결과 공약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등을 위해 도입됐으며, 박민범 부구청장이 직접 주재하고 있다.

그동안 인동국민체육센터 건립에 따른 지역 주차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관광문화체육과 등 다수의 부서와 3차례 회의를 진행한 끝에 주민 불편 최소화에 일조한 바 있다.

또한 대청호 관련 규제 완화와 중앙시장 노점상 문제 해결, 대청호 장미원 조성 등 실효성 있는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 ‘협업 행정 촉진에 관한 규정’을 담은 조례를 제정, 정책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희조 청장은 “민선8기 시작과 동시에 시행된 현안 점검 회의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한 대응 방안을 제시, 동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구정의 판단기준은 구민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심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