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논산=전철세 기자]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보건소 재활센터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 재활프로그램 ‘그린나래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비율은 26.6%로 비장애인 참여 비율 61.2%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다. 논산시는 이 점에 주목해 장애인 건강증진과 사회활동을 위한 특별 교실을 열기로 했다.
이에 시 보건소를 중심으로 논산시 장애인 체육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그린나래교실’을 개설, 오는 10월까지(매주 목요일, 주 1회)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는 그린나래교실을 통해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장애인ㆍ비장애인 간 사회적 지지와 연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교육 프로그램은 ▲집중력ㆍ반사신경 향상을 위한 뉴 스포츠 ▲전자기기 활용 e-스포츠 △장애인 체육회 종목별 단체 경기 등으로 구성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논산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거나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논산시 보건소 건강증진과(☏041-746-5824)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안내문 및 재활센터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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