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천안시에서 밤사이 교통사고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쯤 천안 서북구 불당동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과 1톤 트럭을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트럭 운전자와 보행자 2명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후 8시 9분쯤에는 천안 동남구 영성동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820㎡ 중 112㎡ 가량 부분 소실돼 소방서 추산 4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3층 현관 복도 쪽에서 LPG가스 폭발과 함께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본부는 밝혔다.
불은 8시 30분쯤 완전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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