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2024년부터 세종시 이전 본격 추진
국립민속박물관, 2024년부터 세종시 이전 본격 추진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3.03.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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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단지와 맞물려 '고품격 문화 거점' 기대

최민호 시장 "그 위상과 역할에 맞는 규모가 되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부터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힌 것과 관련, 최민호 세종시장이 24일 환영의 논평을 냈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부터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힌 것과 관련, 최민호 세종시장이 24일 환영의 논평을 냈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부터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은 1946년 개관한 이래로 전통 및 근·현대 민속문화를 수집, 연구, 보존하며 관람객들이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해온 우리나라 대표 생활문화박물관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세종시로 이전되면 국립박물관단지와 맞물려 '고품격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에 "세종시는 국토 중앙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우수하며 국립박물관단지 내 다양한 박물관이 건립될 예정으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을 추진하기에 최적의 입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립민속박물관이 이전하게 될 국립박물관단지는 다양한 분야의 개별 국립박물관을 한 곳에 집적화한 국내 최초·최대의 문화시설"이라며 "올해 하반기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이 순차적으로 건립될 예정"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립민속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에서 민족문화를 계승해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전 세계에 우리 문화를 창달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약 80년의 역사를 가진 민족·민속문화의 요람이 세종시로 이전하는 만큼 그 위상과 역할에 맞는 충분한 규모가 되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균형발전 핵심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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