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은 다음 달 초 홍주읍성 서문지 주변 성곽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발굴 구역은 서문지에서 북문지에 이르는 구간인 홍성읍 오관리 31-2 일원 6690㎡다.
2024년 3월까지 진행되는 발굴조사 기간 홍주초 인근 옛 군 정보화 교육장에 조성된 임시주차공간은 폐쇄된다.
군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멸실된 성곽복원·정비를 위한 학술 기초자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24년 6월까지 성곽복원·정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성곽복원·정비 공사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홍주 천년의 역사성 회복과 지역의 정체성 확립,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멸실된 성곽 복원·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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