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은 18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가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 캠퍼스 내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산학연 혁신허브(기업입주공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국대학교는 캠퍼스 내 유휴부지에 21,453㎡의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 면적 19,997㎡ 규모의 산학연 혁신허브관 조성을 통해 124개의 혁신기업 유치, 연 매출 2천억원, 누적 고용인원 1천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단국대 ‘캠퍼스 혁신파크’에는 2027년까지 국비 190.5억을 포함해 총 5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그동안 세 차례 공모를 통해 2019년에는 강원대, 한남대, 한양대 에리카(ERICA)가 선정됐으며 2021년에는 경북대, 전남대 2022년에는 전북대, 창원대가 각각 선정됐다. 1차와 2차에 선정된 5개 대학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까지 완료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17개 대학이 지원했으며 단국대와 부경대가 최종 선정됐다.
문 의원은 “단국대 캠퍼스 혁신파크가 대학, 기업,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지역 혁신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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