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공약실천계획 평가 결과 종합 등급이 SA로 상향됐다.
앞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본부)는 지난 4월 17일 전국 시·도교육감의 공약실천계획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 SA등급은 ▲갖춤성(60점 만점) ▲민주성(25점 만점) ▲투명성(15점 만점)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SA등급을 받아야 부여된다.
김 교육감은 당초 갖춤성, 투명성에서만 SA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교육청은 재심의를 요청했고, 8일 민주성 분야에서도 SA등급을 부여받는 것으로 조정됐다. 종합 등급 역시 SA로 상향됐다.
충남교육청 김현기 기획국장은 16일 오전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분야별 점수를 요청했고, 분석한 결과 본부의 평가가 잘못됐다는 사실이 확인돼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재심의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계속해서 김 교육감을 대신해 “혁신3기 충남 미래교육 완성을 위해 도민께 약속한 공약 실천 계획이 검증받은 만큼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A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충남을 비롯해 광주, 대전, 강원, 충북, 경남 등 6곳이다.
김 교육감은 총 65개의 공약을 내걸었으며, 3개는 완료, 62개는 정상 추진 중이다.
공약 추진율은 전체 임기 대비 36.2%를 기록 중이다.
재원은 전체 3조6242억 원 가운데 37.2%(1조3482억 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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