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등은 지난달 31일 베트남 박장시를 방문, 당띵환 시장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날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경제 ▲교육 ▲문화 ▲의료 ▲관광 ▲공공행정 등 우호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꾸준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 청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박장성 부성장과 박장시 당서기 등을 만나 교류협력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의료기관과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베트남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지자체 교류지원 협의와 대전 출향 교민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서 청장은 “지난 2017년부터 상호방문과 청소년교류 등을 착실히 진행해 온 양 도시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진행하며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박장성의 성도인 박장시는 중요한 산업단지로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어 한-베경제교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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