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 서구와 유성구는 5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 조성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4개월에 걸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철모 서구청장과 문창용 유성구 부구청장, 김미라 대전시 문화콘텐츠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구 결과 공유 및 시‧구 협력 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이번 연구용역은 대전 갑천 일원의 우수한 특수영상‧콘텐츠 인프라를 연계 활용한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용역을 맡은 스토리미디어는 특화성과 차별성, 고유성을 두루 충족하는 특화 분야와 특구 지역 범위 등을 설정‧제시했다.

또한 대전이 국내 특수영상콘텐츠산업 선도를 위한 기반과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양 구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특구 지정 효과를 높일 특화사업 발굴 등 계획 수립에 나설 방침이다.

서 청장은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데이터에 기반해 입증한 성장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역 특구 지정을 통한 갑천벨트 중심 특수영상콘텐츠산업 메카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타당성 조사를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특구 계회 수립 추진에 매진하겠다”며 “특수영상콘텐츠가 서구와 유성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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