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올여름 불볕더위와 폭우가 예상되는 가윤데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110개소에 고효율 냉난방기를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8일,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2차년도 사업을 위한 3억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전기료 인상과 고물가 등으로 지역아동센터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한금융이 고효율 냉난방기 지원에 나섬으로써 지역아동센터의 부담을 덜어주고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상예보 등을 보면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냉난방기 신청 및 선정 절차를 간소화해 낡고 오래된 냉난방기기의 신속한 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단체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에도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기 교체를 지원하는 등 3년간 총 9억 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고효율 냉난방기기 지원을 통해 한여름 폭염속에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더 나은 돌봄 환경 개선을 통한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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